전 세계적·천주적 차원의 제 3차 시도 중 제 1차 도전(3T-1A): 예수, 그의 신부, 그리고 그들의 예비 가족
제6장은 예수와 그의 신부, 그리고 그들이 이루어야 했던 가정의 행로를, 전 세계적· 천주적 차원의 “제3차 시도(Third Try)”에 대한 섭리적 기대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아담·이브의 가정의 인간 타락이 후 “인류의 내적 혈통”의 섭리 중심 인물들의 이 따른 실패로, 인류를 짓누르는 모든 누적된 죄악의 조건을 복귀하고 청산해야 할 책임을 지닌, 예수와 그의 신부는 “역대 모든 죄인들 중의 가장 중대한 죄인”들의 입장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완전한 복귀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는 전 세계적·천주적 차원의 섭리적 행로의 핵심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부모님께서 참된 개인, 참된 가정, 참된 종족, 참된 국가, 참된 세계, 나아가 참된 천주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복귀가 이루어지기를 아무리 간절히 바라셨다 하더라도, 그분의 이상(Ideal)을 완성할지 여부는 5퍼센트의 인간 책임 분담에 달려 있다. 따라서 예수가 신부와 결합하여 사명을 완수하시기도 전에 비명에 돌아 감으로써, 개인적 차원에서의 남성 측만의 기반, 그리고 육신을 동반하지 않은 영적 차원의 기반만을 남기게 되었을 때, 예수와 그의 신부가 걸었던 행로의 결과는 완전한 실패도 아니요, 완전한 성공도 아니었다.
이는 적어도 그 행로가 전 세계적·천주적 차원의 “제3차 시도 중 제1차 도전(3T-1A)”으로 남게 되었음을 의미했다. 다시 말해, 그것이 완전한 실패는 아니었기에, 예수는 적어도 최소한의 봉헌물로서, 전 세계적·천주적 차원의 “제3차 시도”라는 기대의 틀 안에서 연장된 행로를 모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었다. 하지만 그 뒤를 잇는 전 세계적·천주적 차원의 행로, 즉 “재림(Second Coming)”때 중심인물들이 걷게 될 행로—다시 말해 “제3차 시도 중 제2차 도전(3T-2A)”—는, 완전한 복귀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2천 년의 탕감 기간이 20세기에 이르러 청산되기 전까지는 시작될 수 없었다.